덕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야식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야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런데 실제는 그보다 훨씬 위험하다.
야식은 여러 질환을 일으킨다. 비만, 당뇨병, 혈관질환,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통풍, 역류성 식도염, 면역력 저하 등이다.
자기 전에 음식물을 먹게 되면 칼로리 소모가 잘되지 않는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지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인다.
잠을 자는 동안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으니 소화기 질환이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이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고통이 상당하다.
언제나 목과 가슴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 심하게 체한 느낌, 소화도 잘되지 않고,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진다.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 또 야식은 신진대사를 망가뜨려 대사증후군을 일으킨다.
신장을 망가뜨리고, 고지혈증과 고혈압, 통풍 질환까지 발생시킨다.
더욱 무서운 건 면역 체계 이상으로 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식도암, 위암을 발생시키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까지 일으킨다.
젊을 때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야식을 먹어도 조금 더부룩한 느낌 정도이지만, 좀 더 나이를 먹게 되면 야식 습관으로 쌓인 문제들이 심각할 정도로 발생한다.
그렇다면 야식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다. 최소한 잠자기 4시간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위에 나열한 질환에서 자유로워진다.
야식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수명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장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수명까지 살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야식을 끊어야 한다.
며칠 몇 주 정도는 밤에 배가 고프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늦은 시간의 배고픔이 무뎌질 것이다.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즐기면서 살겠다고 말하면서 건강을 챙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그런 건 아침과 대낮에 하면 된다. 그저 야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